지난 11월 저희 사업장은 PSM 수검을 받았습니다. PSM을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고, 때로는 귀찮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이번 수검을 통해 그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수검 당시 저희 사업장을 찾아주셨던 최주환 감독관님에 대한 인상이 너무 깊어 몇자 남기고자 합니다. 당시 2박 3일간 수검을 진행하셨는데 전 일정 중 단 한순간도 흐트러지신 모습을 보이시거나, 대충 넘기시려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수검 가운데 저희들에게 수정사항을 말씀해 주실때도 피상적인 지적이 아닌, 이것을 왜 해야하는지, 이렇게 하면 어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지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각 담당자들에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일차 때는 밤 8시까지 남으셔서 열정을 다해 수검을 진행하시던 모습이 마음 속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수검 기간 중 가장 힘든 분이 감독관님이셨을 텐데 누구보다 열심히 열정을 다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모습 유지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지금 수행하고 있는 하나하나의 조치와 실천들이 결국 우리를 스스로 지키는 조치임을 알고 현재는 최선을 다해 수행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