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본인이 근무하는 사업장에서 PSM 정기평가를 받으면서
3일간 평가를 담당하셨던 근로감독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준비된 서류나 현장을 점검하시면서 미진한 부분이 보이면 해당설비 담당자나
관리자를 질책하기보다는 개선점을 얘기해주고, 우수한 사업장의 사례를 거론하며
보다 안전한 작업장이 되기 위한 방향을 제시와 근로자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모습을 보고,
최 주환 근로감독관님 같은 전문가에게 평가를 받게 된 것이 다행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PSM의 근본취지나 추구하는 궁극적 방향에 대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진정으로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평가기간 3일 내내 시간외 근무도 마다하지 않으시면서 사업장의 부족한 부분을 깨우쳐주고,
잘했던 부분을 좀더 보완해서 확산 발전시켜 나가라고 격려해주시는 열정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최 주환 근로감독관처럼 산업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분들이 많아지고, 많은 사업장들이 여기에
적극적으로 호응할 때, 우리나라의 작업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사라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산업현장의 안전사고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관련자 여러분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