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약30여년간 근무했던 조선소에서 퇴직하고 
실직이라는 현실에서 오는 쓰라린 마음과 재취업 해야한다는 압박감등으로
불안하고 막막한 마음을 가지고 고용센터를 방문하였고, 
여기서  케이잡스 조선업 전직지원 과정을 소개 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을 참여하기전에는 그저그런 교육들이겠지 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었지만, 
이제 프로그램이 끝나가는 시점에 돌이켜 보니, 교육에 참여하기 잘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실직자라는 입장이 되자 과거와 달리 소극적이고 수동적이 되버린 저의 입장을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직원분들이 이해를 하고 배려해주며 격려해주시는것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교육중 개인적인 어려움까지 들어주고 가능하면 같이 해결해주려고 나서는 모습에서 
교육자와 피교육자 관계라기 보다는 동료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실시하는 교육마다 다양한 정보를 즐겁게 얻을수 있어서 좋았고요!

다시한번, 프로그램을 한번밖에 참여할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울정도로 유익한 교육을 즐겁게 받아 좋았고, 
특히 목포 고용센터 케이잡스 조선업 전직지원팀 직원분(노경선 대리님, 김헤림 팀장님, 박진희 사원님) 들의 
친절하고 배려깊은 안내와 유익한 정보 제공에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