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민간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제 배우자가 파키스탄 국적이다 보니 결혼 후에 여러가지 문제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한달전에 아티프라는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허리통증이 너무 심해 사업장에서 일을 하지 못한다고 
사업장 변경을 하고 싶은데 못하고 있다고 어떻게 하면 되냐고 했고, 저도 고용허가제에 대해 잘 몰라서 7월 말쯤에
김해 고용센터로 전화 했는데 그때 뽀족히 답이 없으며 사업주가 근로자 치료 잘 시키며 직무를 변경해서 아프지 않게 한다고 약속을 했다고 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종종 사업장 변경하기 위해 핑계로 아프다고 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고는   저도 왠만하면 적응해서 다녀야 한다고 설명했고 이후 8월 둘째주에 근로자는 울면서 저의 배우자에게 도와달라고 힘들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상 사업주가 외국인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것 같았고 추간판 장애가 있는 진단서가 있음에고 MRI 찍어오라고 강요를 했습니다. 

이에 저는 김해고용센터에 전화를 다시 하였고 최은미 팀장님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3일에 걸쳐 팀장님은 외국인 상황과 사업장에 상황을 조율해 주셨습니다.

이해를 해주시고 큰 갈등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여러모로 힘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민원을 한번씩 문의할때 저도 인간인지라 상처를 받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는데
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