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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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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심리안정상담사 심선이님을 칭찬합니다.^^
등록일
2018-07-02 
등록자
 
해당관서
서울동부고용센터 
해당공무원
심리안정상담사 심선이님  
공개범위
실명공개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구직자 입니다.
저의 전 직장은 엔터테인먼트쪽이였고
8개월동안..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 진료를 보면서 약으로 버티며 출근했습니다.
한아이의 엄마이자,가족의생계를 위해..참고 또 참고 
온갖 욕설,폭언 등등..뉴스에서나 볼수있는 일들을 견디며 
그렇게 8개월을 근무하다가 회사의 경영상 어려움으로 퇴직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만두고 싶은 순간들이 수없이 많았지만 그놈의 돈 때문에 꾹꾹 참았는데 
회사 사정상 퇴직하게 되니 막 날아 갈것같이 기뻤습니다.그렇게 퇴직후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지나고 
뭔가 가슴이 답답하고 막연한 두려움..뭔가 자신감도 바닥까지 내려와있고..취업했는데 또 전처럼 악덕 사장님 만날까봐 두려워지고 돈은 벌어야되는 상황인데 여러가지 감정과 두려움...들이 제 발목을 게속 잡고 있더라구요.
그래서..전에 고용보험센터에서 심리상담?같은걸 지원한다는걸 본 기억이 있어서 연락을 취했고 
지원자가 많아 한참을 대기후에 드디어 상담일 날짜가 다가와 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상담하는 1시간 동안 울다가 웃다가 정말 ...제가 봐도 정신질환자 같이..여성으로써..워킹맘으로써...며느리로써...
일하면서 힘들었던점...회사에서 있었던일..등등 정말 미친사람 처럼 순간 감정이 북받쳐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하고 ...정신없이 얘기하다가 문뜩 선생님의 얼굴을 봤는데..제가 울때 같이 눈물도 글썽이시고 제가 웃을땐 같이 웃고 계시더라구요.
그때 느꼈습니다.이건 진짜 공감이라는걸.
회사 근무하면서 힘들때마다 정신과 상담 받으러 많이 가봤는데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순간이였습니다.
보통 정신과 가면 빈 공간에서 설문지나 검사지만 주구장창 체크하고 결과나오면  간단한 상담후 약만 자꾸 늘려가는...
이렇게 몇일 있다가면 어떠셨어요~묻곤 또 5분정도 금방있다 약 강도를 조금 올릴께요.
그렇게 약만 몇봉지 처방받고 돌아오면 내가 정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가?..자꾸 약만 주니깐 오히려 약먹구 좋아지는것 보다는 정신과의 대한 불신만 생겨서 약을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 심선이 선생님의 상담은 달랐습니다.
1시간동안 제 얘기 들어주시고,공감해 주시고,때로는 위로해 주시고, 충고도 해주시고..
잘하고 있어요.아휴~얼마나 힘들었을까.화영선생님은 정말 열심히 잘해왔어요.이런 몇마디 말에 
저의 마음의 병은 정말 눈 녹듯이 녹는다는 표현이 제 감정을 다 표현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목구멍까지 밀려와있던 슬픔,우울,두려움 ..등등 이런 감정들이 쑥 내려가듯..한시간이 너무 아쉬워서 저도 모르게 자꾸 
뒷분 생각도 안하고 느리적 거리면서 상담실을 나왔고 집에 돌아가는길 발걸음이 무척이나 가벼웠답니다.
그리고 몇일후에 2차상담까지 마무리하고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들 기억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심선이 선생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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