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조그만하게 사업을 시작한, 아직은 서툰 사장입니다.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을 보고 눈이 확 떠져서
인터넷으로 알음알음 서류를 준비해서 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입구에서 쭈뼛쭈뼛하는데 화장실을 다녀 오신건지...중년의 신사께서 어떤 일로 오셨냐며 물어보시더군요,.
발음도 어려운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사업에 대해 상담을 좀 받으러 왔다고 말씀을 드리니
바로 그럼 잘 찾아오셨다며 따라오라고 하시더군요.

아~ 안내를 도와주시려나 보다...했더니 준비해 온 서류들을 직접 하나하나 뜯어보시고
부족한 부분과 몰랐던 부분에 대해 성심성의껏 설명을 주셨습니다.

덕분에 현장에서 바로 신청까지 쫙~~~^^

나중에 알고보니 과장님이셨다는 ㅎㅎㅎ

첫 신청부터 차기 신청방법까지 일일이 자료들 프린팅해서 설명해주시고...완전 감동!
마지막까지 명함주시면서 모르는거 있으면 전화하라고 하시던 선한 인상이 아직 마음에 남습니다.

그냥 혼자서 알고만 있기엔 너무 고맙고 따스한 경험이라
인생처음으로 칭찬합시다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동환 과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