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서울강남지청에서 근로기준법위반으로 조사를 받은 의뢰인의 변호인입니다. 
의뢰인은 2000년도 초경 외국으로 출국하여 2017. 10.경 입국하였는데, 동업자 친구가 해결해주기로 한 임금이 체불되어 고소되어 있었습니다. 의뢰인은 조사과정에서 친구가 해결해주기로 한 임금이지만 본인이 적극 피해회복을 시켜주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약 10년전 고소되어 있었고, 고소인 연락처도 제대로 기재되어 있지 않아 피해자를 수소문할 길이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사건 담당자인 김홍배 조사관님에게 피해자 수소문을 부탁했는데, 거기에도 옛날 집 번호 외에 특별한 연락처가 없는터라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김홍배 조사관님은 귀찮아하지 않으며 끝까지 연락 닿을만한 곳으로 수소문 하고 설명해주는 등 피해회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었습니다. 저는 그동은 많은 사건을 변호하면서 수사관님들이 기계적으로 일처리하고 더 이상의 노력을 귀찮아 하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김홍배 조사관님은 친절하고 정확하면서도 적법한 범위내에서 사건의 타당한 해결을 위해 성심성의껏 해주시는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

결국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는 못했지만 검찰에 송치되어 검찰에서 그 자료를 기본으로 피해자 연락처를 알게 되어 검찰에서 중간에서 의향을 타진하여 체불임금을 변제하고 피해자도 만족해하면서 사건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분한분의 노력이 사회가 올바르게 가는데 밀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시간이 좀 지났지만 지금 생각해도 흐믓한 사연이기에 이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