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센터 김예주 직원한테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실업급여 신청은 두번째입니다. 
이전회사는 퇴사하면서 바로 서류를 해줬는데 이번회사는 급여 계산 할때까지 기다리라고 하길래 고용센터 직원한테 회사에 전화를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회사 담당에게 상실, 이직 서류를 처리해 달라고 했는데 바빠서 그럴수 없다고 고용센터 직원에게도 뭐라고 계속 애기하더라구요.
김예주 직원이 당황해하시며 미소지으면서 하는수 없다며 나중에라도 신고 안해주거나 잘못신고하면 필요하다며 퇴사이유랑 확인해주는 직원에 대해 메모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는 너무 미안해서 민망했습니다.
괜히 나 때문에 싫은 소리 듣고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고 어쩔줄 모르니까 그냥 웃더라구요
그런데 그 회사 여직원 성격이 보통아니라서 김예주 직원 이름 물어보고 하길래 걱정돼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혹시 김예주 직원에게 헷고지한다면 제가 옆에서 다 듣고 했으니 꼭 보호해주세요. 절대 차분하게 설명하고 저를 위해 애써주시느라 고생하신 김예주 직원입니다.

약자인 우리 같은 사람대신 전화해주고 친절하게 도와주신 김예주직원을 꼭 칭찬하고 싶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정말 고생했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