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1월 17일 퇴직금을 수령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으로
그동안 못받은 퇴직금으로 온갖 수모를 동대표회의 대표들로부터 다 받고
자존심과 명예를 짓밟히고 있던 중 인터넷 검색하다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접수하면 신속히 저비용으로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도움
을 받아 진행하면서 김영삼감독관님을 두세번 면담하면서 가족같은
따스함으로 저희 입장을 헤어려 주시고 보듬어 주시면서 위로의 말씀
까지 해 주셨습니다.
저희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힘없고 빽없는 사람들도 이런 고마우신
김영삼감독관님 같으신분이 계셔서 우리나라도 민주화된 법이 살아 있음을
함께 느낍니다.
감독관님 앞으로도 저희와 비슷한 처지의 근로자들의 입장을 대변해 주시
고 우리나라의 법질서를 높이는데 한발 더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디 추운 겨울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댁내에 행운과 함께 서부노동고용부
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손동호, 김종화 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