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록자 :안찰리)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공무원에게 고마움을 느낀 적이 처음이라 이 글을 남깁니다. 다름이 아니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동부지청 근로 개선지도 3과에 근무하시는 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사건을 끝까지 해결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조그만 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던 중 적자로 허덕이다 보니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직원들에 근로 계약서 작정을 일부는 하였지만 일부는 작성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중 퇴사한 한 분이 신고를 하여 출석 통지서를 받고 조영신 감독관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제 이야기랑 신고 하신 분 이야기를 들으시고, 이게 사소한 오해에서 시작됐다는 생각에 거의 1시간을 설득하여 고소취하를 하게 되었습니다.

속으로는 아 그냥 내가 벌금 내고 말지 하는 생각도 하였지만 조영신 감독관님에 조정으로 인하여 고소취하를 하게 되니 너무 감사한 마음에 이 글을 남깁니다.

감독관님이야, 그냥 서류 받아 고소 받아드리고 처리 하시면 되는데 끝까지 상대방을 설득하여 제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려는 것을 중단하고 상대방은 신고를 철회하여 상방에 오해를 풀어주시는데, 아! 공무원 분들 중 이런 분들도 계시는구나.

그냥, 될 대로 되라는 식에 처벌이 아닌 본인이 솔선수범하시어 해결해주시는 마음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이런 분들로 인하여 나라가 바로서고 발전이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칭찬받아 마땅한 분입니다.
회사 문 닫고 해외로 나갈까 고민 중이었는데, 한번 더 노력 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