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성 근로감독관님께 정말 감사드려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퇴사를 하게 되면서 생긴 문제로
처음으로 노동청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겪는 일이었고 처음 해보는 신고로
속상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았어요 
제게 책임을 지게하고 소송을 하겠다는 회사의 태도에 
제대로된 확인 없이 근로계약서에 사인하고 시키는데로만 했던 
제 자신에게 자책도 많이 하게 되고 취업활동에 있어서 
어떤 회사를 만나게 될지 두려움도 생기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게 되었어요 
회사에서 계속 노동청에 신고하면 소송을 할것이고 
너는 더 많은 돈을 물어내게 될것이다 이런 얘기를 반복해서 듣게 되다보니
점점 더 억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더욱더 정확히 짚고 넘어가기 위해 신고를 하게 되었어요 
근로계약에 있어서 제가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고 그런 부분들을 
근로감독님께서 정확히 짚어주셔서 회사와의 3자 대면만으로도 
억울함이 풀리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감독관님 덕분에 일도 잘 해결되었고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돈도 못받고 제탓이라 생각하고 앞으로의 취업에도 소극적으로 
임했을꺼같아요 앞으로는 부당한 대우를 받더라도 당황하거나 
자책하지 않고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용기도 생겼어요 
마지막으로 한번더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