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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국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는 나라!

제목
자존심까지 배려해주신분
등록일
2017-09-14 
등록자
이윤경 
해당관서
부산고용센터 
해당공무원
강청아선생님 
공개범위
실명공개
저는 20년이상의 국제결혼후 가정불화(남편의 폭력)로 본국에 귀국했지만 제가 가정있고 여유가 있을때에는 형제들도 반겨주더니 안좋게 귀국하니 부담스러워 하고 그나마 조금 가지고 왔던 돈으로 이것저것 하려했으나 반복된 실패와 좌절...인간에 대한 배신감으로 괴로워 하다가 안좋은 선택까지 하게 됐으나 오히려 추락하는 바람에 무릎탈골이라는 부상만 입고 오히려 제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게 되었습니다.
사람이란 간사한지 마지막을 선택한 인간이 추락할때의 공포감으로 밤마다 가위에 눌리고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죽지도 못하는 인간이라는 자책감도 있었지만 죽지도 못할바에 뭔가 해야겠다는 의지도 생기게 되었습니다.그러던중 고용센터의 여러가지 혜택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참가하던중 자활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첨에는 내가 왜 이렇게까지 됐을까하는 마음으로 거부감도 있었습니다.아직 정신을 덜 차렸는지 복지혜택을 받아야만 한다는것이 자신을 더욱 비참하게 느껴지게 했지만 강 청아샘이 그런 제 마음까지 읽으셨는지 너무 너무 따뜻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긴 해외생활로 한국 생활이 더 힘들었지만 어느 한군데 상의할데도 없어 난감한 저에게 이런 저런 복지시스템과 방법(긴급생계비 430,000원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 의료비지원)까지 세심하게 알려주시면서 일부러 전화까지 주시더라구여...한국도 살기 좋아 졌구나..하는 생각도 하지만 강 청아선생님의 개인적인 인격의 문제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어쩌면 그 분한테는 단순하게 일적으로 하셨는지 모르지만 그런 위로와 따뜻함이 절망감에 빠진 한 인간에게는 살아야 할 이유와 의지가 됩니다.
강 청아선생님이 그러시더군여...누구나 어려울때가 있다..하지만 지금의 어려움을 회상하면서 미소지을 수 있는 날도 온다..그것은 인생의 선배로써 하실수 있는 말씀 아닐까여?
전 며칠전에 장기기증을 신청했습니다.
저도 뭔가 누군가를 위해서 할 수 있는일이 있다는것에 조금은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참가하고 싶은 단기 프로그램이 있어서 부산고용센터에 가면서 핸드크림 사들고 강청아선생님을 찾아갔는데 이런거 받으면 큰일난다고 하시면서...오늘도 밝게 맞아 주셨습니다.
제 다리도 걱정해주시면서 청아 선생님께 용기를 얻고 부산고용센터에서 좋은 선생님들의 유익한 강의도 듣고 자격증정보 얻고...
웬지 많은일들을 한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고용센터에 근무하시는분들께도 감사드리면서 강청아선생님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시면 지금 실의에 빠진 누군가에게는 아주 큰 희망이 될수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뭔가 할수있을것 같아여...
옛날에는 잘했을때도 있었거든여...
크게 말씀드리면 제 나라에 감사드리고 부산고용센터의 공무원 여러분의 친절에 감사드리고 강청아 선생님의 친절함과 세심함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강 청아 선생님 완전 칭찬합니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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