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것이 바쁘다는 이유로 이제야 늦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누구나 그렇듯 저도 누군가의 자식으로 누군가의 아버지로 한 가정을 짊어지고 가는 가장으로 매일 힘든 일상과 대면하며 정말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2016년) 6월부터 임금이 체불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이었고 눈앞이 캄캄하고 숨이 금방이라도 숨이 멎을 듯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신보령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임금체불로 인해 보령고용노동지청에 방문하여 신고를 하게 되었고 임금체불이 해결되기까지 서관범 감독관님과 통화도 많이 하고 체불임금을 받기까지 감독관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본인의 일처럼 도와주신 감독관님께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꼭 감사하고 싶었습니다. 

감독관님의 친절하고 신속한 업무처리 덕분에 임금체불로 고통 받던 백여명의 근로자들이 각자 제 삶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임금체불관련 업무이외에 다른 업무들도 많았을텐데 최대한 관심과 격려를 해주시고 일처리를 신속하게 하시려고 노력하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독관님 덕분에 백여명의 근로자는 일한 것에 대한 정당한 임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제각기 자신의 일들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동자에게 임금이란 생명과 같은 것입니다. 
늦게나마 정말 감사했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