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이가 많아서 처음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서울서부고용센터에 왔을 때 저의 상담담당선생님은 김영옥선생님이었습니다.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고 여지껏 나이만 먹어 자신감이 전혀없는 저에게 따스한 눈빛과 상대방을 배려해 주는 부드러운 말씨로 편안하게 맞이해주셔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금방 신뢰감이 형성되었을 정도로 친근감이 생겼습니다.
  그 이후 에도 여러차례 상담을 하면서 김영옥선생님은 늦었지만 그래도 오래 갈 수 있는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받을것을 권하셨고 저도 여러방향으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상담을 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시간에 벌써 저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서 길을 잃고 헤매지 않도록 확실한 나침판같은 이정표를 제시해주면서 길을 인도해주셔서 저는 선생님덕분에 전문직업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일을 할 수 있는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도중에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고 좌절도 했지만 그때마다 선생님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다시한번 힘을 낼 수 있는 오뚜기같은 정신적인 지지와 격려를 많이 받아서 지금과 같은 달콤한 취업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예전에 저와 같은 경력단절여성으로서 취업의 기회가 좁고 어려움이 많은 분들도 능력있고 상담스킬뛰어나신 김영옥샘같은 행운의 여신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다시한번 고마운마음 가득담아 꽃과 같이 향기나는 김영옥샘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