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동시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아내로 엄마로 살다가
뒤늦게 내 일이라는 걸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다른 경단녀들이 그렇듯 어디서부터 알아보아야 할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기는 한건지
정말 앞이 막막하고 제 자신이 한심하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러던 중 고용센터를 친구에게 소개 받게 되었고,
혹시나 하는 희망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두려움과 달리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점점 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조금씩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집중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또 취업특강을 통해 면접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막연하게 단정하게 옷을 입고 질문에 성실히 답하면 되겠지 했는데
면접특강을 통해 면접 당일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면접장에서의
태도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었고, 현장에서 직접 실습해보면서 막연히 아는 것에서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머리로 알고 있을 땐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함께 특강 들으시는 분들 앞에 서서 하려니 행동으로 바로 나오지 않는 걸 보면서
직접 연습해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김효남 선생님 항상 밝은 얼굴로 맞아주시고, 힘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재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저의 적성과 맞지 않는 일을
알아보고, 그저 좋다는 자격증들을 따려고 알아보려고 한 저에게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서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해주셔서
지금의 저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제가 하던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기로 결정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다시 사회에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