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은 1년간 열심히 노력해온 취업성공패키지 업무가 마무리 되는 날이었습니다. 
위탁기관의 평가가 판가름 나는 마지막 날이기도 했구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3년간 취업을 못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참여자를 40여군데의  구인업체를 알선한 끝에 무역사무원으로 취업시킨후, 구직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위해 사업장에 고용촉진지원금에 대해 안내하고 고용보험 가입신고를 부탁하였습니다.
  근로자는 인천에서 근무하게 되지만 본사는 영월에 있는 사업장이라 영월에서 고용보험취득신고를 해야된다며, 사업주는 고맙게도 영월 고용센터에 직접방문하여 취득신고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의 평가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라 저희는 사업주가 서류를 제출한것을 확인한후, 관할 고용센터로 연락하여 담당자를 찾았으나 단시간 근무하시는 분이라 이미 퇴근을 하셨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참으로 난감하였습니다. 전화를 받으신 분은 친절하게도 다른 지역을 담당하고 계신분을 연결해 주겠다며 서류가 접수되었다면 처리가 가능할수 있으니 부탁을 해보라며 전화를 연결해 주었습니다. 
 다른 지역을 담당하고 계시다는 직원분은 오늘안에 고용보험이 취득신고가 되어야 한다는 저의 요청에, 접수된 서류를 일부러 찾아 퇴근시간이 가까운 시간임에도 본인의 일을 마다하고,  친절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해 주시더군요. 고마운 마음에 성함을 여쭤보니 피미경 선생님이라 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친절한 영월고용센터 선생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