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귀국한지 한달이 조금 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정착하기 위하여 동부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하였고 취업성공패키지를 신청하였습니다.
졸업증명서를 이메일로 들린 후,
이메일 받았다는 전화만 달랑 받은 후 마냥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0일이 지나도 연락이 안와서
직접 전화를 드렸더니 &ampquot담당자는 배정이 되었는데 곧 연락이 가겠죠&ampquot 하는 말만 하시고 끊었습니다. 기다리라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지만 기다려도 연락도 안오고, 취업준비하는데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도움을 받고자 하는데 너무 성의가 없는 것 같아 기분은 나빴습니다.

때문에 오늘 아침 언짢은 기분으로 전화드렸더니 받으신 분이 이정희 선생님이셨습니다.
출근하자마자 아침부터 저의 약간은 불만인 목소리를 들으시고 기분이 좋지 않으셨겠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물어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돌아돌아 통화가 되었지만 담당자 분과 연락이 되었고, 취업성공패키지 교육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부고용센터에 몇번 전화했을 때 받으셨던 분들은 일에 치여 힘드시겠지만 너무 성의없고 대충 넘어가려고 해서 궁금해서 전화드린 사람으로써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정희 선생님께서는 도와주시려고 하나씩 확인해주시고 안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별 거 아닌 작은 도움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잠시라도 신경써서 확인해주신 덕분에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아니 그랬다면 계속 마냥 기다리고 있었겠죠. 

이정희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