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함을 여쭙지를 못해서, 전화번호로 일일이 성함을 찾아보았네요~
(02-3465-7353)번호의 조정관님이 서인석 조정관님이 맞으시겠죠?ㅎㅎ

제가 이번에 회사를 퇴사하면서, 월급과 퇴직금 문제로 굉장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었어요~
월급 문제로 이미 한바탕하고 난 뒤라, 퇴직금 받고나서 적게 받았다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쉽게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진정서를 내는것 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요.
정말 많이 알아보고 여기저기 질문도 많이 했었어요.. 그러다 결국 진정서를 내기로 큰 맘을 먹고 냈죠.
진정서를 내놓고도 불안하고 그들이 해코지를 하지는 않을까하면서 밤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모릅니다. 회사 얘기만 나와도 온몸이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분노와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어갔어요.

그러다 어제 서인석 조정관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얼마나 따뜻하던지..
마치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말씀해주듯 저를 위로해주셔서 너무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돈도 바로 넣어줬구요..
진작 노동부에 진정서를 넣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돈 보다도, 조정관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저에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서인석 조정관님처럼 좋으신 공무원분들만 계시다면 대한민국에서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