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을 다니든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싱실감도   좌절도 ..참으로 서글픈 나날..
소문엔 실업자들에겐 불친절 하다는 고용센터을 방문 하였습니다
입구부터 차델곳 없다고 옆 유료 주차장 으로 보내는  경비아저씨.. 역시나 그렇구나 
생각 했지요
내일배움 카든가 뭔가 만들면 학원다니면서 큰돈 안들고 다닐수 있다길레 혹시나 싶어 
왔습니다만 기대는 안했습니다
막상 상담해보니 자식같은 어린 여직원이 집에 자식보다 더 친절하고 싹싹하게 대답해주는 바람에
 처음으로 관공서 &amp#52287아 세금 안아깝단 생각을 했습니다 
이여울 ..이분 같으면 고용 노동부 장관님! 걱정안해도 두다리뻣고 주무실수있겠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30분쯤 기다리다 카드신청에 따른 작성요령때문에 교육을 받았습니다
처음이 너무 기대밖이라 큰기대는 안했습니다만 
역시 이분 절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성숙희 직원분 ..
하루종일 같은 설명을 할라치면 짜증나고 바보같은 질문에 신경질도 나겠지만 ..
역시처음분과 다르지않고 바보같은 질문에 잘도 받아 주셨습니다
선거다 뭐다 하면서 관료들 다바꾸고.. 세월호다 뭐다하면서 공무원 다 썩은것 처럼 비쳤지만 ..
오랬만에 나온 세상 나들이 ...참으로 세상 살만하더이다...
고용 노동부 장관이 어느분인지 모르겠소만 이부처에 이 두분이 있다는건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