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급여지급건으로 진정서를 제출하고 하도 어의가 없어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출두 요구서를 받아 526 노동부를 방문하자 기존에 접수한 서류를 취하하고 웅지종합건설 본사 주소로 다시 진정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라고 하네요.
그럼, 이동철이란 사람은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저에게 급여를 줬을까요? 그 사람이 개인돈을 저에게 줄 이유가 있습니까?
이동철을 앞세워 회사를 방문하자 서로 미루면서 기존에 받은 임금대장을 본인에게 요구하는데 회사에서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것 밖에 더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노동부에서는 이동철은 상관없는 사람이라는데 회사에서는 이동철에게 왜 임금을 빨리 지급하지 않았냐고 묻던데 노동부는 도대체 뭐하는 곳 입니까?
그리고 그 회사도 자기네 돈이 누구한테 얼마씩 어떻게 지급되는지도 모르고 임금을 지급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민원인이 탁구공도 아니고, 자기네 책임을 미루는 도구쯤으로 여기는 노동부 직원도 이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건이 종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진정 건을 취하하라고 종용하는 노동부 직원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이며 누구로부터 급여를 받는 사람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