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업장에서 환경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팀장입니다.

며칠 전에 저희 사업장은 수도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로 부터 
2014년 상반기 PSM 이행실태 점검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그렇듯이 많은 부담을 않고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검검을 받으면서 너무나 많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점검을 잘 받을까 하는 생각으로만 가득했던 저는,
점검 감독관으로 오신 이종인 팀장님으로 부터 너무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전문가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기에 당연히 잘못된 점들과 지적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공정안전관리(PSM)의 목적이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는
나와 나의 동료의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 가족의 안녕을 지키는 일이라는 어쩌면 당연한 말씀이셨지만,
한결같은 말씀과 지도에 큰 감명을 받아 이렇게 몇자 올립니다.

저희의 입장에서 어쩌면 당장의 지적 사항이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감독관님의 이런 지적 사항이 결국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을 지향하는
저희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방향을 설정해주는 일이기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기술적으로 힘든 부분들, 그리고 향후 사업장 내부에서 진행해야 될 부분들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강평 시간에도 사업장의 구성원들에게 문제점만 지적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 수 있는지를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어
사업장 구성원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수준 또한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부담스럽기만 하던 이번 점검이 오히려 저희 사업장의 안전의식을 올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에 이렇게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도 공장의 안전관리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종인 감독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