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진(서울 북부고용센터) 직원을 칭찬합니다~ 담당 부서 관리자는 꼭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표창까지 부탁드립니다~ ^^

40 이라는 나이를 먹고 실직을 하고 재취업 한다는게 개인적으로 이해는 한다지만, 막상 겪어보지 않고 형식상의 위로만 해주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준비 없이 자신감과 용기 하나만 믿고 10년 가까이 한 직장에서 일하다 관둔 사람에게는 말이지요.

실업자가 이렇게 많다는 것도 실업자 교육을 받으러 가면서 처음 알았고, 담당자와 통화를 기다리다가 졸아본것도 처음입니다. ^^

제가 이정도 인데, 실제 실업자를 응대해 주는 직원의 고충은 구지 얘기 안해도 아실겁니다.

저도 상담센터에 근무해서 통화하고 직접 대면해서 민원을 해결해 주는것이 얼마나 힘이들고 피곤한지 압니다.

비슷한 같은 질문과 개인 사정, 그리고 부탁, 해주고 싶지만 맘대로 할수도 없죠.

그러함에도 김소진 직원은 실업자의 가족과 같이 걱정해 주시고 조언해 주시고 힘이 되어주셨기에 좌절의 입구까지 가던 마음을 되돌려

다시 힘을 얻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김소진 직원과 같은 분들의 한마디는 실업자들의 앞길에 큰 힘이 되고 버팀목이 됩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 또한 고용센터의 직원입니다.

역시나 피곤하고 힘들고 지칠때도 있을겁니다. 이런분들이 많아져야 그 힘과 에너지를 저희 국민들에게 나눠 주실수 있습니다.

과중한 업무와 피곤함으로 자칫 고용센터 직원들이 오히려 힘이 빠질까 염려됩니다.

이럴때 관리자님들께서 그분들의 힘이 되어 주시고 열정의 파트너가 되어 주셔서 자칫 회의에 빠지지 않게 도와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표창장도 주시고, 회식도 자주 해 주시고, 간식도 자주 사다주세요~ ^^

재정적으로 도움은 못드리지만 이글로나마 감사함을 표합니다. 서울 북부 고용센터의 김소진 직원분을 포함해 다른 모든 고용센터 직원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리며 고용센터를 운영하고 지원해 주시는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


2014년 3월 15일 새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