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이 지나서야 글 남기는데 늦어서 죄송합니다.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에 계시는 홍영수 조정관? 감독관? 님 감사합니다.
아르바이트 임금을 한 달 동안 못 받고 있었는데 진정 넣은지 5근무일도 채 되지 않게 바로 받게 해주시고 큰 금액이 아니라 다른 일 먼저 처리 하셔도 된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정말 빨리 받게 해주시고...
(사실 저는 진정 넣는 순간부터 돈 받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그 업체 바짝 괴롭혀주고 싶었어요-_-)
너무 빨리 처리해주셔서 좀 더 괴롭혀야 되는데 약간 아쉽다...싶은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통화할 때도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게 신경써주시는 점이 와닿았고(딱 막내딸 알바비 못 받고 와서 찡찡거리고 있는데 아빠가 대신 처리해주는 느낌인듯한 말투이셔서 재밌었습니다.)

LTE급 속도로 빨리 처리해주신 점 감사드리며 저 돈은 제가 쓰기 싫어서 제 은사님 통하여 학교에 급식비 미납자 있으면 내주시라고 하고 전해드려서 기분 좋게 썼습니다. 홍영수님 덕분에 정승같이 쓴 것 같아 기분 좋아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미세 먼지 조심하시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