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일하고 그만 두라는 소리에 화가 났지만 내일 임금을 바로 입금해 준다기에 아무소리 안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나고도 임금을 주지 않아 노동청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표는 곧 준다준다하면서 조금만 참으라는 문자를 딱 한번 보내고는 전화도 받지 않는겁니다. 그래서 담당인 조영신감독관님한테 하소연을 하게 되었고 저는 화가 나서 돈은 안받아도 좋으니 당장 처벌을 해달라고 요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를 감독관님은 마음을 달래 주면서 힘들여 일한 댓가를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수시로 저한테 진행사항을 알려 주었고 대표가 저한테 전화를 할 때는 감독관님과 전화 통화를 하고 난 이후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일주일에 한번은 연락을 해주면서 조금만 기다리라 알려 주셨던 것 같습니다. 다른 일도 많았을 것인데 저에게까지 신경을 써 주셨던 것이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당연히 감독관님 덕분에 임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일한 임금을 받지 못해 고통받는 근로자가 없도록 감독관님 많이 많이 보살펴 주세요.
정말 감사했다는 말씀 전합니다. 건강하시고 고용노동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