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좀 늦었다고 할수 있는 31살이라는 나이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력을 쌓아놓지도 못했고, 특별히 가진 기술도 있지 않기에 꽤 힘겨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매번 입사면접을 보고 낭방하기를 수십번, 그동안 마음은 알게모르게 피폐해지고 점점 자신감만 잃어가고 있기에 마지막으로 기댓던것이 청년취업패키지였습니다.

남부고용센터에서 상담연락을 받고 삼담을 받은게 12월26일바로 어제였네요.

처음엔 제 하소연으로 시작했는데, 전혀 싫은 기색없이 자신의 경험까지 이야기 해주시면서 적극적으로 상담에 응해주신 2층상담실의 잡매니져2번창구의 안지현님(이름이 정확한지 모르겟네요. 제 기억력이...)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가족하고도 잘못하는 이야기를 같이 해주신것만으로도 피폐해져있던 마음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분명 저 말고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상담을 해오셧음에 틀림이 없는데도, 단순 사무적인 응대가 아닌 진심으로 상담을 해주시는것이 느껴&ampamp#51275습니다.

또 주변의 다른 상담원 분들도 모두 각자 다른분들과 최선을 다해 상담에 응해주시는게 느껴지더군요.

이런분들이 있기에, 저같은 사람에게는 더욱 힘이 되고 또 더욱 신뢰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던 올리지 않던 다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시리라는건 믿어 의심치 않지만, 저말고 다른분들도 이분들이 단지 일로서 사무적으로서 상담을 하시는것이 아니시라는걸 알았으면 하네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