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에 임금체불로 너무 힘들고 속상해서 울기도 했었는데 오늘 감독관님이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체불사업장을 방문해 주신것도 모자라 사업주를 기다려 입금확인까지 완벽하게 처리해 주셨네요. 

생면부지 남인데 너무 감사해서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이렇게 작지만 글로라도 감사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본인의 일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자기일처럼 해주시는 분은 아마도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곧 태어날 아기에게나 저에게나 정말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아기예쁜 옷 선물해줄 생각을 하니 그동안 속상했던 마음이 싹 날아갔네요^^*

사실 금액도 소액이고 업주도 완전 안하무인인데다가 중간에 절차상 담당자도 바뀌어서 받지 못할꺼라고 거의 포기하고 있던 상태였는데 류관훈 감독감을 만난건 정말 행운이었던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리고 모든 직원이 류관훈 감독관님 같다면 임금체불로 고생하는 분들은 전부 사라질꺼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