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달 동안 실업자였다. 그런데 믿기지 않지만 다시 취업을 하게 되었다. 늘 꿈 꿀 수 없는 것이라 여겼던 일이 나에게 또 이루어졌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도와 준 서울남부지사 정혜영 주임님께 너무 감사 드린다. 

 기간제 계약직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최장 2년간만 고용 재계약이 가능하다. 그래서 올 1월부터 나는 또 실업자가 되었고 어쩜 다시 사회에서 낙오 되어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을 거란 두려움도 들었다.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일했는데 결국 직장을 잃게 되고 보니 다시 예전처럼 위축 되어 막막하기만 했다. 나 같은 사람은 어떻게든 발버둥쳐도 밀리는 것 같다는 생각에 많이 우울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혜영 주임님이 그런 나를 이끌어 다시 일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다. 어제 25일 금요일에 정혜영 선생님의 도움으로 이력서를 낸 직장에서 최종 합격이라는 통보를 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이런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도와주신 정혜영 선생님이 떠올랐다. 실은 실직하고 나서 침울해할 때 정혜영 선생님께 공연 미안한 마음도 들고 해서 통화 중 난 눈물이 나는 걸 꾹 참았었다.. 

 지금 어떻게 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 무슨 말로 감사를 하면 내 마음이 잘 전달 될까! 나는 다만 &ampquot고맙습니다, 정혜영 선생님!&ampquot 하고 목이 메일 것 같다. 

 나를 믿고 추천해 준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새로 들어 간 직장에서도 잘 적응하고 누가 되지 않게 성실하게 일할 것이다. 나에게 정말 이런 좋은 행운이 찾아오다니 공단 남부지사 정혜영 선생님과 공단의 많은 분들 덕분이다.  

 새로운 일을 배울 것 생각하니 은근 호기심이 생기고 즐겁게 일할 날을 기대한다. 
일에 열중하는 나를 보는 게 참으로 좋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