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 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 아이콘 또는 HTTPS 확인하기

    웹 브라우저의 주소 입력창에 표시된 자물쇠 아이콘과 주소 앞 https://가 있는지 체크하여 보안적용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고용노동부

국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는 나라!

제목
조영신감독관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등록일
2012-12-19 
등록자
고가연 
해당관서
서울강남노동청 근로개선지도과 
해당공무원
조영신감독관 
공개범위
실명공개
저는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한달전 우리 가게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말없이 나오지 않더니 2주정도 지났는데 고용노동부 서울강남고용노동청이라고 하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근로자 누구를 아느냐고 그 근로자가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하면서 노동부에 진정서를 냈다고 합니다. 저는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근로자는 가게에서 일하다 잘못한 일에 대하여 꾸중을 듣고는 다음날 말없이 안나오더니 연락도 일체 되지 않았던 것이었구요. 그런데도 어이없게도 고용부에 진정을 내고는 저를 나쁜 사람으로 만든 겁니다. 전에도 다른 곳에서 사업을 했을 때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감독관은 사업주는 무조건 임금을 주어야한다고 하면서 주지 않으면 처벌을 받게 된다는 등 겁을 주어 저는 하는 수 없이 해결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저에게 전화를 건 조영신감독관님한테 저의 사정 이야기를 했습니다. 돈을 주지 않으려고 한 것도 아니고 말없이 그만둔 그애가 사과 한마디라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 하면서 사과가 없으면 법대로 끝까지 하고 싶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조영신감독관님은 저의 사정을 듣고는 충분히 이해한다고, 기다려 준다고, 서로 좋은 방향으로 해결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그 근로자가 전화가 와서는 자기가 일한 임금 언제 줄거냐고 사과는 한마디 없이 말입니다. 정말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말한마디에 모든 감정이 풀리는 법인데 그 근로자는 자기가 잘했다는 듯이 행동하는 것에 화가 나 끝까지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조영신감독관님은 이런 저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해결하도록 도와주시고 이런 공무원에 감동했습니다. 조영신감독관님 2012년을 훌훌 털고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신 걸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세요. 그리고 가끔은 억울한 사업주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