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주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실런지 얼마 전 통화했던 한흥수라고 합니다.

실업급여 신청 때문에 전화했었는데...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냥 지나쳐버리기에는 아쉬운 마음이 너무 강하고
어떤 식이든 감사의 뜻을 전하여야 제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입니다.

선생님이 제 삶을 다시 찾게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회사에 퇴직을 결심하고 실업급여 신청을 위해 전화를 했었는데 바쁘신 것 같았는데 불구하고 제 입장에서 얘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또한 포항에서 출퇴근하면서 힘들지만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의 삶과 힘들고 고단했던 선생님의 경험담을 들려주시면서
저로하여금 신뢰를 가져다 주신 점  넘넘 고맙습니다.

사실 공무원들은 고객만족 같은 거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 최은주 선생님이 저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꾸어 주셨어요 ㅎㅎ

수화기를 통해 전해오는 배려와 격려의 한마디한마디는 저로하여금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동트기 전 가장 어둡다는 선생님의 말씀 항상 기억하고 간직하겠습니다.

결국 퇴직을 포기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기존 직장을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의 가정을 지켜주는데 큰 힘이 되어주신 최은주 선생님의 앞날에
항상 행운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