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노동청 대전노동센터 권영재 선생님] 

권영재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서야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2011년 한 해가 저에게는 인생에 있어 매우 우울한 한해였습니다.
그 우울함을 해결하기 위해 권영재 선생님과 상담관련 인연이 되어
상담의뢰를 진행하여 현재는 다른 지역에서 동일한 업무관련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 밑거름에 권영재선생님의 진실 된 노동관련 상담과 유사한 사례를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심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노동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책 등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 그 동안 피해본 
1. 노동 시간 관련
2. 퇴직금 
3. 근로계약서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10개월 정도 지난 일이지만 여전히 그 후유증으로 심리적, 신체적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알고 있지만 심리 상담을 받아 회복하는 중에 있습니다.
저 또한 인권관련 상담업무를 하는 사람으로 자신의 인권을 찾기 위해 몸부림을
쳐야 한다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이러한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복합적이고 다양한 생각 끝에 어렵게
노동부의 문을 두드려 부당한 대우에 자기주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노동계에서 할 일들이 너무도 많고 기본이 바로서지 않는 현실에
개탄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임을 몸소 다시 느꼈습니다.

1년 이라는 세월 동안 전 직장에서 근무하면서 비인격적인 노동의 대우를 받으면서 
아직도 한국 사회에서 직장 생활을 한다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이나 존중은 포기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미래의 비전이 과연 있을까? 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려면 개인 하나의 책임이 아닌 국가적인 차원에서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 반드시 요구된다고 봅니다.

‘권용재’ 선생님 덕분에 현재는 다른 근무지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2년 10월 5일 
김 명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