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는, 저희 어머니의 실업급여에 관한 교육때문에 저희어머니와 함께 수원고용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셔서 교육에 대한 이해가 어려우실것같아, 어머니와 함께 교육을 받았는데요..저도 젊지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일부러 맨 앞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뿐 아니라 교육이 끝난후 역시 저희 어머니처럼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질문을 하셨고, 그때마다 유호정 (연예인 이름과 똑같아서 외우기 쉬웠던ㅋㅋ) 선생님께서 천천히, 하나하나 알기쉽게 설명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비교적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어려움을 잘 이해해주시는 분이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어르신들은 좀 어려워하시니까요..^^)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이 낯선 저이지만, 그때의 고마움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ampquot칭찬합시다&ampquot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선생님!

그때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몇몇 부분이 있어 본의 아니게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요~  성심성의껏 제가 이해할때까지 몇번이나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를 잃지않으시고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저희 어머니께서 얘기하실정도세요..ㅎㅎ

고용센터에는 처음 방문이라 좀 긴장됐는데, 깔끔한 외모에 차분한 음성으로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공기관에 가면 괜히 주눅들게하고 기분나쁜 경우가 많았는데, 유호정 선생님 같은 분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네요..^^

요새 밤에는 쌀쌀하던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