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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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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심층상담실 7번방 김주희선생님 보세요.^^
등록일
2012-09-17 
등록자
최현진 
해당관서
대구북부고용센타 
해당공무원
심층상담실 김주희 
공개범위
실명공개
안녕하세요. 저는 5살애기를 혼자키우고 있는 애기엄마 최현진입니다. ^^
저 아시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싶어서요...제가 어떻게 감사드려야할지 모르겠어서요.이렇게 밖에 못하네요^^

저 선생님 만나기전에 많이 울었었어요. 천식에 심리불안에 늘 아픈아이와 함께 혼자살아가는데...아이아빠에게선 위자료는 커녕 양육비하나 받고 있질 못했거든요.
더군다나...본의아니게 실직까지...울었어요. 많이많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랏어요.
 
 처음엔 신분보고 갔어요. 그런데 인터뷰에서 그리 좋게 말하진 않더라구요.
어차피 내 월급에서 따박따박 고용보험떼가놓고선 안주면 안되지? 라는 분노의 마음으로 갔어요. 아니나 다를까 꽤 절차도 까다롭고...힘들데요7 있는사람들만 이런거 타먹을려고 짜고 오히려 세금적게낸 사람들이 더 해택받도록한다는 인터뷰의 말이 떠올랐어요.

우여곡절 끝에 선생님 만난거잖아요. 지금에서 말하는거지만...선생님 첫인상 싫었어요. 넘 순진하거나 아님 엄청 깐깐할것 같았거든요. 첫날 솔직히 절차나 방법등 이론만 말씀하시는데 귀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

그런데 5월11일날 언니같았어요.^^ 처음으로 제실직이나 이런 개인사를 묻는게 아니라
제 마음을 물으셨잖아요. 그리고 마음을이야기하면서 샘도 눈물이 글썽글썽 결국 둘이 울었잖아요.^^
애기이야기하면서...샘도 아이엄마고 여자구나...그냥 여기에있는 형식적인 공무원이 아니구나... ^^첨이였어요. 다들 내 이혼이야기나 내 치부가 들어나는 개인사생활만 묻기 바쁘던데...샘은 제 감정물어봐 주셔서..^^
엄마가 아픈배에 따뜻한 손 얹여 주는 느낌?이었어요.^^

6월 8일 방문했을때는 본의 아니게 화를 냈네요.^^ 날아프게한 사람들과 세상에대해...다른사람들은 그런저를 비난했을거예요. 그런데 선생님은 다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셨잖아요.그리고 분노를 바르게 표현하는 방법도 가르켜주셨지요. 전이제까지 그냥참아라는 말만 듣고 살아왔거든요.그래서 엉뚱하게 다른사람에게 화를 낸다든지 아님 자학하거나 무기력하게 잠만자는것으로 풀었어요. 그게 잘못된방법으로 사회관계를악화시키고 제 몸을 망치는 일이라는걸 이제서야 느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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