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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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
칭찬합시다
- 제목
- 가슴으로 쓰는 편지(감사의 글)
- 등록일
- 2012-09-16
- 등록자
- 조수현
- 해당관서
-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 해당공무원
- 이호주지청장님 외 임직원
- 공개범위
- 실명공개
안녕하세요?
덕충동 해오름둥지 원장 조수현입니다.
먼저 2010년부터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해오름둥지의 많은 아동들의 식생활과 가사노동의 어려움을 헤아려 지속 후원을 아끼시지 않으시는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이호주 지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정성에 감동하며 방문 시 마다 귀엣말로 격려해주시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져다준 행복에 감사해 하고 보이지 않는 “말(격려)의 힘”을 새삼 느끼며 너무 고마우신 분들의 후원이기에 소담스런 마음으로 가슴으로 쓴 편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해오름둥지 아동들은 파격적인 몸짓에다 파격의 어울림이 없어도, 반듯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투박하고 직설적인 언행과 몸짓, 가끔 아찔해서 더 애착이 가는 우리 아동들 이지만 잃어버린 퍼즐마냥 때론 황망해 하고 방황도 하지만 나는 저들을 지켜줄 것입니다. 외딴 정점에 만난 우리 아이들은 지금 옆에 없어도 나를 사랑해 주고 내게도 더없는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교감하게 해주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나는 저들을 바라보며 “세상 바 꿀 물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동들이 어렵게 찾은 도피처는 해오름둥지지만 조용히 울지 말라고 수차 다독입니다. 나는 정서적 안정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장황하게 내리쬐는 교실 형광등 아래에서 반복성과 획일성에 짓눌리는 성적 제일주의를 강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개성, 열정, 우정, 풋사랑은 사라지고 한 치의 빈틈조차 사라져가고 처절하고 각박한 경쟁의 공간이 되어버린 공교육의 숨죽임 속에서 자율과 굴곡을 잃고 해맑음, 즐거움을 망각한 채 어느새 가녀린 저항으로 힘들어하는 저들에게 어렵고 힘든 공부만을 강조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현실의 교육성취도와 훌륭한 인간의 상관관계가 낮아지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흔히 반복하듯 시설운영이 어렵다는 것을 체감하며 아동들의 돌발사건, 사고에 공포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만 아동들의 더딘 변화에 초점을 두고 나는 애정과 미련, 욕심을 안고 우리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이호주 지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소중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려고 합니다. 나는 우리 아동들의 어둠같이 살아온 삶, 부정적인 감정 감싸주는 따뜻함에는 언제나 눈물이 앞섭니다. 다들 더 나은 삶을 위해 공존을 고민했으면 합니다. 사회전반 분위기가 이기적으로 제 한 몸 챙기는 소심한 분위기속에서도 다른 이를 소중히 여기는 손길은 나에게는 정말 구원과 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이호주 지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서 어렵고 따뜻한 방문이 있었습니다만 그동안 근간 입소한 아동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변화를 위한 집중상담, 심리상담, 치료상담은 물론 시설운영전반 재 정비사업으로 인해 진즉 전해야하는 감사의 뜻을 미루어오다 이제야 가슴으로 쓴 감사의 글을 전하려고 합니다. 용서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우리 해오름둥지에는 꽃과 갈대, 솔방울을 소재로 하여 이 계절에 어울리는 꽃꽂이라도 해서 가을 채비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동들에게는 영혼을 깨우는 책읽기를 적극 지도하려 합니다. 아동들과 같이 산다는 것은 그들을 사랑하는 영혼의 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허용하신다면 언제라도 방문하시어 차분하게 차 한잔을 두고 마주앉아 시설운영 전반사항을 보고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우리 해오름둥지 아동들이 살아갈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말입니다. 다시한번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이호주 지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여수덕충동여자아동그룹홈해오름둥지
원장 조 수 현 드림
덕충동 해오름둥지 원장 조수현입니다.
먼저 2010년부터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해오름둥지의 많은 아동들의 식생활과 가사노동의 어려움을 헤아려 지속 후원을 아끼시지 않으시는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이호주 지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정성에 감동하며 방문 시 마다 귀엣말로 격려해주시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져다준 행복에 감사해 하고 보이지 않는 “말(격려)의 힘”을 새삼 느끼며 너무 고마우신 분들의 후원이기에 소담스런 마음으로 가슴으로 쓴 편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해오름둥지 아동들은 파격적인 몸짓에다 파격의 어울림이 없어도, 반듯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투박하고 직설적인 언행과 몸짓, 가끔 아찔해서 더 애착이 가는 우리 아동들 이지만 잃어버린 퍼즐마냥 때론 황망해 하고 방황도 하지만 나는 저들을 지켜줄 것입니다. 외딴 정점에 만난 우리 아이들은 지금 옆에 없어도 나를 사랑해 주고 내게도 더없는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교감하게 해주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나는 저들을 바라보며 “세상 바 꿀 물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동들이 어렵게 찾은 도피처는 해오름둥지지만 조용히 울지 말라고 수차 다독입니다. 나는 정서적 안정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장황하게 내리쬐는 교실 형광등 아래에서 반복성과 획일성에 짓눌리는 성적 제일주의를 강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개성, 열정, 우정, 풋사랑은 사라지고 한 치의 빈틈조차 사라져가고 처절하고 각박한 경쟁의 공간이 되어버린 공교육의 숨죽임 속에서 자율과 굴곡을 잃고 해맑음, 즐거움을 망각한 채 어느새 가녀린 저항으로 힘들어하는 저들에게 어렵고 힘든 공부만을 강조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현실의 교육성취도와 훌륭한 인간의 상관관계가 낮아지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흔히 반복하듯 시설운영이 어렵다는 것을 체감하며 아동들의 돌발사건, 사고에 공포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만 아동들의 더딘 변화에 초점을 두고 나는 애정과 미련, 욕심을 안고 우리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이호주 지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소중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려고 합니다. 나는 우리 아동들의 어둠같이 살아온 삶, 부정적인 감정 감싸주는 따뜻함에는 언제나 눈물이 앞섭니다. 다들 더 나은 삶을 위해 공존을 고민했으면 합니다. 사회전반 분위기가 이기적으로 제 한 몸 챙기는 소심한 분위기속에서도 다른 이를 소중히 여기는 손길은 나에게는 정말 구원과 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이호주 지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서 어렵고 따뜻한 방문이 있었습니다만 그동안 근간 입소한 아동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변화를 위한 집중상담, 심리상담, 치료상담은 물론 시설운영전반 재 정비사업으로 인해 진즉 전해야하는 감사의 뜻을 미루어오다 이제야 가슴으로 쓴 감사의 글을 전하려고 합니다. 용서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우리 해오름둥지에는 꽃과 갈대, 솔방울을 소재로 하여 이 계절에 어울리는 꽃꽂이라도 해서 가을 채비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동들에게는 영혼을 깨우는 책읽기를 적극 지도하려 합니다. 아동들과 같이 산다는 것은 그들을 사랑하는 영혼의 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허용하신다면 언제라도 방문하시어 차분하게 차 한잔을 두고 마주앉아 시설운영 전반사항을 보고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우리 해오름둥지 아동들이 살아갈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말입니다. 다시한번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이호주 지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여수덕충동여자아동그룹홈해오름둥지
원장 조 수 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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