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만났던 근로감독관의 권위적이고 자기말만 하고 나의 말은 들어주지도 않아 황당하고 억울하고 속상했었던 기억을 가지고 불편한 마음으로 대구지방노동청 북부지청을 찾았다.
한명걸 근로감독관의 첫마디 말은 “어서오세요~ 찾아오시느라 수고 많았지요?”라는 인사말 이었다. 그리고 차 한 잔을 내 주시며 일처리에 대한 순서와 간단한 설명을 해 주셨다.
그 순간 근로감독관의 딱딱하고 권위적인 이미지는 단번에 깨졌고,
미소 띤 얼굴로 대해주셔서 인간적인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오히려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주려고 마음을 써 
준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노동청에는 이미 감정이 상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감독관님들이 정말 힘드실텐데 그래도 지금처럼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모든 민원인들에 힘이 되어주세요~~~
규정에 대한 꼼꼼한 설명과 깔끔한 업무처리, 민원인을 대하시는 친절한 태도에 감사한마음을 글로 대신 합니다.

한명걸 감독관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