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용센타 -김영선 님을 칭찬합니다-


제 고향은 서울... 광주 남편을 만나 시집와서 광주라는 도시에서 처음 결혼생활을 하며 참 고생도 많이 하고 힘든 시간도 많았기에 솔직히 아직도 광주라는 이 도시가 정겹게 느껴지지만은 않은 낯설게만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실업계좌제를 등록 후 어떻게든 저도 취직을 빨리 해서 강한 생활력을 갖는 일이 급선무였기에 평생교육원에 등록 후 열심히 배우며 취업또한 서두르며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 무지한 실수로 큰 낭패를 볼 뻔 했는데...정말 위기의 순간 김영선님께서 진심으로 제 일을 걱정해 주시면서 수시로 전화주시고 신경써주시는 마음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사연은 기재하기가 좀 어려워서...생략할께요 ^^::)
김영선님께서도 일하시면서 바쁘실텐데도 직접 전화 주시고 좋게 해결될 수 있도록 마무리 해주시겠다고 너무 신경쓰지 마시라고 건네주시던 그 따뜻한 목소리에...정말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습니다.
그동안의 힘들었던 시간들이 갑자기 주마등처럼 생각이 문득 나서...

서울에서 살 때는 특1급 호텔에 재직을 10년동안 하면서 나름 자부심갖고 일하며 만족스런 연봉 받으며 일했던 내가...광주에 남편 하나 믿고 시집와서 딸아이 하나 낳고 살면서 생활고에도 힘겨워해보고 너무나 맘고생하며 지냈던 시간들 때문에 마음 아프기만 해서였을까...
솔직히 광주라는 도시에 정을 붙일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영선님처럼 자신의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배려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더군요 ^^
정말 광주에도 좋은 분들이 많구나 
그리 삭막하기만 한 곳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요 ^^

김영선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영선님께서 걱정해 주시고 신경써주신 고마움 잊지 않고 
힘내면서 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하시는 일 번창하시고 선생님 가정에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