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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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
칭찬합시다
- 제목
- 진주 김유정씨에 보내는 감사편지
- 등록일
- 2012-04-25
- 등록자
- 이현판
- 해당관서
- 진주고용센터
- 해당공무원
- 김유정
- 공개범위
- 실명공개
아내의 우울증과 빙의로 십여년간 갈등을 빚어왔던 나는 그 사람의 생활을 변화시켜 보고자 그녀와 똑 같은 생활을 일년동안 했었다. 두문불출하고 방구석에 쳐 박혀... 나야 방에서 컴퓨터로 작업을 하면서 얼마든지 견뎌내고 가끔 티비도 보면 되지만 아내는 꿈쩍도 안한다. 不可思議가 아닐 수 없다. 결국 아내의 마음을 돌리는데 실패한 나는 다시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만 했다. 시내를 배회하다 우연히 진주고용센터 현판을 발견하고 용기를 내어 2층 사무실로 들어섰다. 어떻게 해야지..? 두리번거리며 망설이고 있는데 누군가“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왠 아가씨가 일어나 묻는다. 그 분이 김유정씨다. 둘은 얘기를 나누다 한가지 테스트를 마치고 하는 말이 “패키지과정을 한 번 받아보시지요” 나는 선뜻 승낙을 하고 교육을 받았다. 그리곤 배움카드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한다. 난 우리나라에 이런 제도가 있는지도 몰랐다. 몇차례 상담 끝에 스스로 결정을 내린 것이 커피바리스타다. 기초과정과 전문가과정을 착실하게 배워 앞으로 나처럼 나이든 실버들의 간단한 음식과 값싼 차 그리고 추억의 음악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을 여는 게 희망이요 목표다. 얼마전 교육이 끝났고 무사히 시험을 치러 합격을 했다. 먼저 고용센터 김유정씨에게 축하한다는 인사말을 듣고 그동안 힘들고 방황이 심한 나에게 다정하게 희망을 찾게 해 준 것에 감사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이 홈피를 통해 나만의 칭찬이 아니라 이 칭찬이 또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전도사가 되어 주십사 하는 바램으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다시 한 번 고용노동부와 진주고용센터 김유정씨에 감사를 드립니다. 유정씨! 항상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과 행운이 가득가득 가정에 채워지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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