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골프장 용역 업을 시행하는 회사로 작년 10월 회사의 어려움으로 4대보험에서 용역비에 대한 압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회사는 더 어려움에 처해지고 결국 계약이 파기되며 절 믿고 따랐던 직원들은 월급조차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대표이사인 저는 직원들에게 월급이라도 지급하기 위하여 압류를 풀려고 부단한 노력을 하였지만 법과 공무원의 힘은 막강하더군요
몇일을 변호사,법무사를 뛰어다녔지만 명쾌한 해답을 얻지 못하여 최종적으로 노동부 강원지청의 강행순 근로감독관님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강행순 감독관님은 마치 자기 일인 것처럼 여기저기 알아보고 결재맡고 하시며 명쾌한 답변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고, 상급자인 김순웅과장님은 더 빠른 업무처리와 직원들 급여지급을 위해 직접 압류당사자에게 찾아가기까지 하여 결국은 좋은 결과를 낼수 있도록 진행하여주셨습니다.
최종적으로 약자인 저희 직원들 전체는 체불임금을 수령하였고, 이에 감사하여 식사라도 대접해 드리면 공무원법에 어긋나는 것이냐 어쭸더니 공무원으로 할일을 하였다며 오히려 빨리 힘내서 사업성공하시라는 따뜻한 말로 대표이사인 저에게 감동을 듬뿍안겨주셨습니다.

같은 공무원이지만 4대보험의 성의없는 압류나 업무진행과 상기 두분의 업무진행은 너무나도 극과극인 실정임을 깨닳았습니다.

아무쪼록 한낫 중소기업축에도 못드는 저희 회사때문에 몸고생, 맘고생 다해주신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 김순웅 과장님과 강행순 근로감독관님께 본부차원에서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미약한 노동자들의 편이 되어주시는 이 두분은 진실로 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노동부라는 국가정책에 부합되는 현명하고 사려깊은 분들입니다.

두서없는 내용이지만 이런 두분에게 꼭 힘과 격려를 해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업에 실패한 한 회사의 대표이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