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안양지청에 계신 양한화감독관님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지난 여름부터 많은 직원들과 특히 원어민(외국인)까지도 체불임금으로 진정을 많이 하여 바쁜 와중에 더욱 바쁘게 했으나 싫은 기색 하나없이 업무처리를 해 주신 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회사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거의 전 직원의 체불임금에 대한 체당금 신청을 하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근로자 대표가 되어 감독관님과 대면을 하면서도 저 역시도 복잡하고 머리아픈 급여계산에 퇴직금까지....하지만 감독관님께서는 저희 회사 사정을 아시면서 연말전까지 미지급된 체불임금을 받게끔 주말까지도 반납하시어 업무처리를 해 주셔서 연말을 넘기지 않고 체당금을 수령하였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직원들을 대표하여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퇴사한 직원들의 체불임금도 있고 향후 만나 뵐 시간이 몇 번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웃는 모습으로 민원인들을 맞아 주시는 감독관님과 안양지청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