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임금체불을 당했습니다. 

피의자 대표이사는 고용노동부든 검찰이든 대응만 하지 않으면 된다, 잘못되더라도 훨씬 적은 돈으로 벌금만 얼마 내면 된다는 식으로 나오면서 체불된 임금을 지불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그 말대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고 대표이사의 뻔뻔함과 법의 허술함을 원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들려온 소식이 생각외였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대표이사가 구속되었고, 구속된 대표이사가 순순히 협조하겠다고 나온 것입니다. 이제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결과가 결실을 맺기 직전까지 와 있습니다. 너무 감사하여 알아본 결과 근로개선지도4과 이대령님이 온갖 노력을 다하였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밤샘, 피의자 추적, 협조, 친절하고 자세한 안내 등등 동료들에게 들은 이야기는 지금까지 생각하였던 공무원들의 경직되고 위압적인 모습과는 너무 달랐고, 이대령님을 만난 것이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대령님 덕분에 피의자 구속이라는 정의 실현과 함께 여러 피해자는 희망을 갖게 되었고, 아울러 잠재적인 많은 사회적 손실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