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ampquot국가가 날 위해 뭘 해준게 있어&ampquot라는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는데 나야말로 그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런데 내일배움카드로 훈련을 받게되면서 
실질적인 국가(고용센터)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부모가 되면서&ampampnbsp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하다가 
원주고용센터에서 봉사의 기회가 주어졌고, 그 현장에서 
실업자수당,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새로운 것을 알게 되면서,
고용센터가 많은 일을 감당하고 있고&ampampnbsp 
꼭 있어야하고&ampampnbsp,&ampampnbsp 꼭 필요한 곳이라 실감하게 되었다.
2011.10.24(월) 자원봉사자 발대식때부터 관계자들 모두가 하고 싶은말, 전하고 싶은 말이 너무도 많아 보였는데, 아무말도 없이 부드러운 미소만 날리던 소장님을 보고 실무는 전혀 모르는 양반인가?라는 편견의 눈으로 보았다.
그런데 몇번의 간담회를 가지면서 볼때마다 새로운 발상들 
그야말로 봇물터지듯이 쏟아져 나왔고, 실업자들이 고개숙이고 들어올때의 그 무거운 심경을 너무도 잘 헤아리는것 같았다.
(혹시 경험에서 우러나온건 아닐까?- 의심의 눈초리)
하물며 꽃을 보며 잠시라도 위로 받을수 있도록&ampampnbsp작은 화분의 배치까지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배려를 통해서 첫인상에 대한 나의 선입견은 깨졌다.
상사가&ampampnbsp아이디어뱅크면 부하직원은 피곤한 법...
불같이 밀어붙히다가 다정히 격려하며 아우르는 그 리더쉽이&ampampnbsp
참~~~보기 좋았다.
훈련중이라 직업전문학교에서 많은 이들과 교제하게 되는데, 
나처럼 잘못된 정보와 삐딱한 시선들을 개선하고 공유하며 봉사할 사람을 찾기도 한다.그러면서 고용센터에서 하는 일에 대한 상담 아닌 상담을 하기도 한다. 
봉사는 주어진 시간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처럼 실생활의 연장선상에서도 봉사가 이루어짐을 느끼게 되니 봉사자로서 사명감이랄까 자부심이랄까 뭐 그런것들로 인해&ampampnbsp 여전히 똑같은 내삶이 웬지 풍요로워진것 같다.
내마음 같아서는 열정적인 최상률소장님, 직원들 모두&ampampnbsp
마구 마구 칭찬해주고 싶다!!!
-자원봉사자 김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