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직업훈련 관련 업무를 처리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도 많았습니다. 고용노동청 담당자의 일방적 편의주의 등으로 인해 좋지 않은 선입견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제가 겪은 김호기 담당자의 친절함으로 인해 그런 선입견을 지우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 이런 분도 계시는구나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재직근로자수강지원금제도가 개정되면서 일시에 많은 과정의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미숙한 서류작성으로 담당자의 업무를 가중시키고 많은 번거로움을 끼쳤습니다. 이로 인해 하루 10여차례 전화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면 짜증을 낼만도 하지만 단 한 번도 짜증내지 않고 웃음 띤 목소리로 잘못된 부분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해주어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고용노동청의 업무를 볼 때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경우 담당자들께서는 잘못된 부분에 대한 설명과 훈련기관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보다는 왜 이렇게 했느냐? 하는 따지고 추궁하는 방식으로 업무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고의적이지 않은 업무처리 미숙에 대해 설명하기보다는 추궁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찰이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호기 담당자의 경우 왜 이렇게 했느냐? 하는 따지고 추궁하는 방식이 아닌 충분히 이야기를 들어 주고, 이렇게 하십시오. 라고 지도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훈련기관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고 배려하는 업무처리에 감사함을 드립니다. 과거에 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친절함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관련 업무를 보면서 이번처럼 만족의 수준을 넘어 감명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또한 지난 11월초 훈련기관 간담회 참석 시 간담회를 주관하신 팀장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하달하시지 않고 훈련기관의 이야기를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충분히 경청해주심에도 감사드립니다.

  문장력이 다소 부족하여 감사한 마음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부산고용센터 직업능력개발팀 팀장님, 그리고 김호기 담당자님 진심으로 친절하게 대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