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세 번째 글입니다
고용센터의 홈피는 15분이 경과하면 자동적으로 로그아웃이 되나봅니다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직원 한사람 칭찬해 주기 위해 3번의 글을 쓰다니 지금은 오기로 씁니다
15분이 경과하면 자동 아웃되는 시스템은 어느누구의 작품인지 머리가 좀 이상한 사람같습니다
각설하고 저는 현재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입니다
저는 한달에 한번씩 의정부 고용센터 3번창구를 방문합니다
물론 12월에는 취직이 될것 같아 방문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3번 창구의 담당직원은 “김유정” 정말 친절하고 선한 직원인것 같아 칭찬 몇마디 해주려다가 결국 3번의 글을 씁니다
두 번의 방문 만남이였지만 친절과 선함이 내 뇌리에 각인 되어 있고 그런 직원들만 공직)(?)에 있다면 참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답니다
첫 번째 방문에서도 참 참하고 웃으면서 대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는데
두 번째 방문에서도 똑 같은 느낌을 받았고 때문에 기분 좋은 방문이 되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지요
번호표를 뽑고보니 대기순번이 2명 의자에 앉아 3번 창구를 유심히 살폈습니다
앞의 두사람에게도 참 친절히 대해 주더군요
물론 저한테도 마찬가지였구요
무엇에 감명을 주었느냐고 물어본다면 딱히 어떤것이라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실직자(?)에게 포근한 말한마디가 굉장한 힘이 되듯 그렇게 평범한 말로써 상대의 기분을 업되게 해주는 마력이라도 있는것 같은 그런 직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김유정님 같은 그런 직원이 실업급여를 담당하는 최접점 직원이라는게 어찌보면 행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뭏튼 몇일이 지났지만 이제야 칭찬 몇마디 올려드려 죄송합니다
어서 직장을 잡아 고용센터를 방문하지 않는게 최선의 길이겠지요
힘없고 또한 변변한 직장 하나 없는 저희들을 친절로 보듬어 주시는 의정부 고용센터 모든분들게 감사와 건강을 기원드리며 글을 맺으렵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부에서 김용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