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 광주 지방노동청장님 
발신 : 주형진 

제목 : 광주 지방노동청 최온천 근로감독관님의 친절에 감동.

  저는 조그만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관리자입니다. 
여러가지 근로에 대해 궁금 사항이 있어, 광주 지방노동청을 방문하면
어디서 왔느냐? 내가 담당이 아니니 저리 가봐라, 이리 가봐라 등등.. 
서로 핑계를 대거나, 바쁘니 빨리빨리 말해라, 하면서 상담 회피성을 느낀점이
몇 번 있었는데...

 어제 상담한 최온천 근로감독관님은  어느 지역에서 왔느냐? 
묻지도 않으시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도 잘 해 주시고, 퇴근시간이 
넘어서까지도 벽에 걸려 있는 시계 한 번 안쳐다보시고, 잘 응대해 주심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지역이 어디서 왔느냐가 뭐가 그리 중요합니까? 
흰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되는것이지!

 근로개선 지도과에 최온천 감독관님께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꼭 우리시대에 맞는 맞춤형 공무원이라 칭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주형진 ( 011-644-54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