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용지원센터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외국인 채용도 처음 해 보는 것이었구요...
그날 오전 11시경에 외국인 고용지원부서를 방문했을 때 대기인원은 80명이 넘더라구요..
관공서를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대기인원이 이렇게 많은 것은 처음이었어요..
비가 온 날이라서 더했다고 하더라구요..
다른날 오기가 힘들 것 같아서 기다리기로 결심하고 있는데 필요한 서류 가져왔는지 먼저 물어봐 주시고, 순서지나면 못하니까 미리 작성해서 기다리라고 얘기도 해주시고...
그날 일하시는 것을 봤는데 힘드시겠더라구요..
말을 이해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분들에게 여러번 설명에 짜증낼만도 한데 짜증내지도 않고....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일처리해 주실때도 두번오지 않게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거의 2시간 넘게 기다려서 일이 끝났지만 나올때는 기분이 참 좋았어요..
박향순 팀장님 칭찬해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