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amp#65279실업급여 및 구직신청 등을 위해 고용센터를 방문하는 이들에겐 담당자분이 자칫 지극히 사무적이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것인지도)
그러나 수원고용센터 취업지원과 유호정님께서는 아주 친절하시고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통해 구직자인 저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자칫 낙인감과 실업자라는 모멸감을 갖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그렇게 해주신다는 것이, 많은 방문객을 응대해야 하는 격무 속에서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임에도 말입니다. (물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그럴 것이라 확신합니다.)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기나 긴 오수관을 통해 감옥을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과장되긴 하지만 지금의 실업의 어두운 터널을 통과해야 하는 저같은 사람들의 모습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물론, 자기 자신의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고용센터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공무원 등이 마음을 다 해 저같은 사람들을 지원해 주신다면 더욱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누구에겐가 소망, 희망을 준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일 것이기도 하고요. ^^
이러한 마음을 선사해 주신 유호정님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리면서 짧은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