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임금체불 문제로 변한뫼 감독관님의 도움을 받은 민원인입니다.

당시 제가 도움을 요청한 사건은 사실 누군가에게는 아주 사소해 보일 수 있는 소액 체불 건이었습니다. 격무에 시달리는 감독관님께 이런 소액 사건으로 번거롭게 해드리는 것 같아 송구한 마음에 작은 일로 바쁘신 와중에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때 변한뫼 감독관님께서는 절대 그런 말씀 하지 마시라며 저를 진심으로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금액의 크기와 상관없이 저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보여주신 그 진정성 있는 태도와 정성스러운 업무 처리 방식은 제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모습을 뵈며 평소 좋아하던 『중용(中庸)』 제23장의 구절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되고...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다.

변한뫼 감독관님은 바로 이 구절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소액이라는 이유로 소홀히 할 수 있는 일에도 지극한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에서 진정한 공직자의 귀감을 보았습니다.

이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그리고 성실하게 소임을 다하시는 변한뫼 감독관님 같은 공무원분들이 계시기에 대한민국의 행정력이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덕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행정 서비스에 대해 깊은 신뢰와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민원인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신 변한뫼 감독관님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