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0주년을 기념하는 터키여행을 위해,
비행기, 호텔을 예약하였습니다.

출발하는 날이 의무출석날이라는 것도 모르고,
미리 담당에게 공지하라는 교육 내용만 떠올리고
찾아가서 김윤철 담당에게 알려주고 여행일만 구직활동에서
제외되는지 문의하니 구직활동을 하고 해외 여행은 가능하나,
의무출석  신고는 반드시 본인이 와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출발 날짜와 시간을 말해보라고 해서 알려주니,
해결 방안으로
1. 출발 날짜 변경
2. 의무출석 후 출발 가능하도록 비행편 시간 변경
3. 상기 사항이 안되면 본인이 1시간 일찍 출근해서 신고 접수
후 출발
하는 안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1, 2항을 검토하니 호텔은 변경불가(취소  불가), 비행편은 위약금 지불(80만원 가량) 후 8시간 더 환승 대기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김은철 담당에게 사정을 설명하니,

본인이 1시간 일찍 나와서 접수해 주겠다고 합니다.

덕분에 무탈하게 여행을 다녀와서 이렇게 칭찬합시다에 글을 올립니다.

접수할때 고마워서 선물을 하고자해도 불가하다고 하고,
국가 공무원의 품격에 대해 다시금 신뢰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