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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국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는 나라!

칭찬합시다

제목
고용노동부 남부지청 김효진 감독관님 감사합니다
등록일
2025-08-29 
등록자
양정모 
해당관서
지방고용노동관서 >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해당공무원
남부지청 김효진 근로감독관  
공개범위
실명공개
안녕하세요 김효진 감독관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퇴직금을 못받고 퇴사한 근로자들의 마음은 다 같은 마음이라 생각됩니다
어디에 본인 사정을 이야기 하고 어떻게 법적으로 해결해야 하는지 갑갑한 마음이겠죠

무더위가 한창인 7월 8일 처음 감독관님과 대면해서 회계 법인 회사에서 계산해 놓은 퇴직명세서와 퇴직한 달 급여명세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런데 감독관님께서는 급여가 정확하게 계산이 되었는지, 그리고 퇴직금은 정산한 일자에 맞춰 금액이 맞는지 감독관님께서 직접 계산하시고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계산한 연차보상비가 제대로 금액이 맞는지도 꼼꼼히 확인하시고 저에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미 회사 사정이 어려운 상태라 저는 사실 퇴직금과 급여를 못 받게 되면 임금체불확인서를 받아서
법적으로 해결하려고 준비중에 있었습니다.

감독관님께서 직접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대표이사를 찾아 보고 설득하여 반드시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받을 수 있겠습니까? 대표이사는 출석조차 하지 않을텐데요라는 말에 웃으시며 근로자분이 몇년동안 열심히 일해 받으셔야 하는 임금인데
당연히 받으셔야죠. 안되면 회사 찾아가고 그래도 안되면 집을 찾아가서라도 받게끔 할테니 너무 염려 하지 마시고 기다려 주세요라는 말에 7년 넘게 다닌 회사를 그만두면서도 받지 못했던 따뜻한 말씀에 실업자가 되어버린 제마음을 위로해 주셨습니다. 

잠깐이나마 위로를 받았다는 마음도 잠시, 저는 의례히 공무원들이 하는 인삿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못받을 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이것저것 알아보았지만 시간이 걸리고 그만큼 돈도 많이 소모 되더라구요.

그런데 한달도 지나지 않아 퇴직금과 밀린 급여가 입금이 되었습니다. 유선상으로 전화 주셔서 받은게 맞는지 확인 하시고 아직 입금이 안된 연차보상비도 확인해 주셨습니다. 제가 연차보상비는 받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는데 감독관님께서 직접 연차보상비도 받으셔야 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본인이 회사 대표 설득해서 늦게라도 받을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감독관님께서 이렇게 노력해 주시는 마음과 말씀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퇴직금 입금 후 20일만에 연차보상비도 모두 받을 수 있게 노력해 주셨습니다. 감독관님께서 이렇게 회사 대표를 설득할텐데 이런 서류가 필요하다고 설명해 주셨고 전화를 안받으면 문자라도 남길테니 기다려 달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빨리 모든 임금이 정상적으로 입금 될거라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퇴사후 약 80일만에 모든 금액을 받았기에 짧은 기간은 아니었지만 감독관님께서 수시로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무엇을 지금 하고 있는데 이게 설득이 안되면 앞으로 이렇게 진행을 할거라는 계획까지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매우 빠르게 진행된거 같습니다. 

이런 감사의 말이 감독관님께서 하신 노력에 조금이나마 마음의 표현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해 주셨던 말씀이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던 만큼 꼭 한번은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공무원 분들이 지금 자리에서 주어진 임무를 묵묵하게 수행해 주셔서 피해를 본 수많은 근로자분들이 위로를 받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구나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단 한번도 티 내지 않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고 끝까지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신 김효진 감독관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곁에 있는 가족들보다 감독관님의 말 한마디에 더 큰 위로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하시는 일 승승장구 하시고 가정에도 늘 행복만 가득하시길 멀리서나마 
기원하고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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