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고용노동지청 근로개선지도2과 정재필 팀장 (감독관)님을 칭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사실 ‘칭찬합시다’ 같은 게시판에 글을 쓰는 건 처음이라 조금 두서없을 수 있지만,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한 글자씩 적어보려 합니다.

배우자가 퇴사한 후 퇴직금이 원활히 지급되지 않아 혼자 골머리를 앓던 중,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사실 저는 관료주의에 대한 불신이 있어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모든 문제를 확실하고 깔끔하게 해결해 주셔서 이렇게라도 감사함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떠넘기기, 외국인인 배우자와 저 모두가 이해하기 힘든 애매한 법적 맹점, 
그리고 본사의 비협조적이고 불친절한 대응까지... 
사실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재필 감독관님은 이러한 복잡한 상황을 능숙하게 조율해 주셨고, 
결국 본사의 사과와 함께 퇴직금 전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건은 큰 금액이 아니어서 자칫 소홀히 다뤄질 수 있는 사안이었음에도, 
항상 빠른 피드백과 세심한 안내로 진정인의 권리를 끝까지 지켜주신 점이 깊은 감동으로 남았습니다.

다시 한번 정재필 감독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료주의를 불신했던 저를
“역시 고용노동부는 믿을 만한 조직이야.”라고 인식을 바꾸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분이 계시기에 국민이 더 안심하고 권리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