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직활동을 하면서 가끔씩 떠올리면 기분좋은 분이 계셔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남원 고용센터에 근무하시는 이주리선생님이십니다.

작년 12월 31일 오후, 실업급여 문의차 고용센터에 전화를 했는데 계속 통화중이어서 급한 마음에 방문을 하게 됐습니다. 그때 여직원 2분이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고 계셨는데 그중 한분인 이주리선생님께서 실업급여자격과 수급에 대해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상담해주셔서 기억에 남았는데요.
다시 며칠이 지나 1월초에 실업급여 자격을 확인하고 교육을 받으러 방문하게 되었는데 저같은 분들이 많았는지 서서 교육받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더군요. 다양한 직업들을 가진 그 많은 사람들을 이주리선생님은 교육이 끝날때까지 짜증한번 내지않고 실업급여안내를 자세히 해주셨습니다. 실업급여교육이 처음인 제겐 매우 인상적이었죠. 고용센터분들이 저렇게 친절할수도 있겠구나라는..

요즘도 구직활동을 하면서 가끔씩 방문하게 되는데요..항상 변함없이 친절하시고 미소띤 모습에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참, 많은 민원인들에 비해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이 적은것같다란 생각도 잠깐 듭니다..